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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헌

정중헌

正中軒

정중헌

설계: 서현(한양대학교) + 소수건축사사무소 용도 : 단독주택
설계기간 : 2017.05 - 2017.09
시공기간 : 2017.10 - 2018.05
대지면적 : 254.6 ㎡
건축면적 : 100.53 ㎡
연면적 : 167 ㎡
건폐율 : 39.49 %
용적율 : 65.59 %
규모 : 지상2층
주차 : 2대
구조 : 철근 콘크리트 조
외부마감 : 지정벽돌 치장쌓기
내부마감 : 천장 - 석고보드/친환경페인트, 벽체 - 석고보드/친환경페인트, 바닥 - 원목마루
구조설계 : 터구조
시공 : 리안건설
기계설계 : 건창기술단
전기설계 : 엘림전설
사진 : 서현

01 시작의 규칙

정중헌은 중정형의 배치와 평면, 건물의 높이, 45도 경사 박공 지붕의 건물형태, 벽돌 외장재와 회색 계열의 금속 지붕재 등 엄격한 규칙이 정해져 있는 단독주택 지구단위계획지역에 위치한다. 조화로운 풍경을 만들겠다는 의지에서 시작된 규칙으로 집집마다의 살아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기에는 외형적 틀의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 이에 정중헌은 건축주의 집에 대한 생각들이 좀 더 내부 공간에 집중될 수 있었다.

02 규칙의 탈피

정해진 물리적 규칙 속에서 건축주의 개성을 담는 풍요로운 공간을 계획하기 위해 기존의 평형대별 집의 구성 형식에 대한 생각에서 탈피하고자 하였다. 침실은 건축주 부부 침실과 하나의 게스트룸으로 최소화 하였으며 취미가 다른 부부를 위해 기존 거실의 기능을 가족실을 계획하여 분리하였다. 방의 구획이 최소화된 내부 공간은 거실 – 가족실 - 다락에 이르는 레벨이 다른 공간으로 이어지면서 아파트와는 다른 수직적으로 열린 공간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03 비현실의 공간

건축주의 두 딸은 주택의 다락 공간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이미 성인이 된 아이들에게는 조금의 부주의에도 머리를 부딪히는 낮은 다락 공간이 어린 시절 갖고 싶었던 비밀의 방 같은 것이다. 두 개의 박공 지붕이 만나 만들어지는 입체적인 다락 공간은 다양한 각도의 선형 조명에 의해 좀 더 비현실적인 비밀의 공간이 된다. 거실 중심 벽면에 붙은 미러 스테인레스 스틸 판은 상부의 좁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주고 받으며 거실 공간을 화려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04 작은 차이

ㄷ자 평면에 두 방향의 박공 지붕이 만나는 집의 형태는 다소 복잡하다. 서로 다른 재료의 만남과 매스의 부딪힘이 간결할 수 있도록 모든 부재가 만나는 부분은 기존처럼 덧붙여 가리는 방식이 아닌 빼내는 방식을 선택했다. 지붕과 벽이 만나는 부분의 디테일을 통해 홈통을 없애고 벽돌의 줄눈도 모두 깊이 파냈다.

신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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